농부의 하루 | Posted by 여름울 2008. 4. 2. 23:03

2008년 4월 2일 수요일

◎ 날씨: 흐리고 바람많이 불어 추운 날

● 풀무새벽집회 마태복음 20장_매형

○ 농민교양국어: '봄'에 대한 시들 함께 읽고 외우기

○ 일본어: 다양한 인사

○ 농작업실습: 하우스 짓기(문달기, 치마비닐, 큰비닐덮기, 덧줄대고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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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야마상의 원예교실: 독일과 일본의 원예 슬라이드 사진 감상

농부의 하루 | Posted by 여름울 2008. 4. 1. 22:32

2008년 4월 1일 화요일

◎ 날씨: 맑음

● 풀무새벽집회: 마태복음 19장_문소망군
21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만일 네가 완전해지고자 한다면 가서 네 재산을 팔아 그 돈을 가난한 사람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22 그러나 그 청년은 이 말을 듣고 슬픔에 잠겨 돌아갔습니다. 그는 굉장한 부자였기 때문입니다.  ... 26 예수께서 그들을 눈여겨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 누구를 부자라고 하는가?
- 예수님께서 진정으로 부자청년에게서 원하셨던 대답은 무엇이었을까? 단순히 '네. 제가 다 팔아서 나누겠습니다' 그 이상일 수도 있지 않을까?

○ 살림당번 시작! (3일 목요일까지)

○ 농업과 환경
 - 지구시스템의 이해: 공기와 물과 땅
 - 그룹토의: 홍수예방과 건천화방지를 위한 해결방안


○ 농부와 인문_시
 - 다음번 시를 공부하는 시간마다 좋아하는 시 2편씩 골라오세요.

○ 농작업:
* 완두콩밭 김메고 북주기: 싹난 완두콩 주위에 난 풀을 뽑아주고, 흙을 북돋아주어서 잡풀들이 더 자라지 않도록 눌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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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과 양파밭 김메기: 지난 해 가을, 마늘과 양파를 심으면서 제초효과를 위해 왕겨를 뿌려 놓았다. 일부분 왕겨를 뿌리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제초효과를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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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하루 | Posted by 여름울 2008. 3. 31. 22:29

2008년 3월 31일 월요일

● 풀무새벽집회: 마태복음 18장_문찬영선생님
14 이와 같이 이 어린아이 중 한 명이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 아침열기
닭과 지렁이, 음식물 쓰레기 / 모꼬지 / 규모가 큰 농사 / 화신저수지 쓰레기 / 너의 길을 도와주지 못할 망정 막을 수는 없겠다 / 의지를 키워준 아버지께 감사해 / 힘들기 때문에 더 도전하고, 배우고... / 다산의 지식경영법 / 간디중학교 친구들 온단다 / 내 그림자가 했던 일 / 카야마상의 원예교실 / 고마운 사람 / 자식은 평생 빚쟁이 / 무용을 보면서 전율을 느끼다 / 노지 달래, 공짜 달래, 달래 군락지 / 일터와 놀이터 / 상처난 손, 부어있는 손, 기분이 좋아 / 며느리와 시어머니 / 혼자 지내니 어때? 웽하지. 안정되지 않아. / 똑바로 살아라! 네가 전에 말했던 것처럼! 이렇게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친구 / 선생님들의 사랑 / 딸기쨈을 좋아하는 / 갑자기 확실한 느낌 / 신념에 찬 / 들이같은 친구 / 다시 산 목숨, 아침마다 되새겨야지 / 재해율이 높은 농사일 / 삶과 죽음은 종이 한 장 차이 / 날씨 눈치를 봐서 ... 적절하게 일을 안배해야 해 / 수요일에 비? / 다 형님으로 모시고... 아름답게 / 귀가 열리고, 눈이 열리고 / 동무들에게 서로 배움의 기회를 골고루 나누는 우리

○ 농사계획_04: 농가월령가 3월치

○ 종교_04: 성서와 현대1
 - 나눠주신 글: 어떤 학생의 질문, 강아지눈꽃, 다살림공장 문을 열다.
 - 가난과 부요, 욕망 절반 / 땅 절반(땅 11번 물음 답할 준비할 것)

○ 농작업: 원예 비닐하우스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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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야마상의 원예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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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휴가차(?)~ 일하고 가르치러 온 카야마상. 오늘은 식물을 원예의 관점에서 분류한 방식을 배웠다.




농부의 하루 | Posted by 여름울 2008. 3. 30. 22:19

2008년 3월 30일 일요일

● 동아리활동: 목공동아리
어제 모꼬지 때문에 목공 작업을 하루미뤄 오늘 했다. 여름이와 샘이, 엄마들은 방샘댁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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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일정으로 승화선배네 가족이 일구는 두물머리 농장으로 모꼬지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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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하루 | Posted by 여름울 2008. 3. 27. 21:29

2008년 3월 27일 목요일

◎ 날씨: 맑음

● 풀무새벽집회: 마태복음 10장_박푸른들, 찬송가 261장

● WTB 여호수아 18장
13 ...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고 하느냐?”
15 ...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이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 내가 들은 것, 내가 아는 것, 내가 믿는 것, 내가 따르는 것, 내가 고백하는 것, 내가 사는 것, 온전히 일치하는지 늘 살펴보아야겠습니다.

23 예수께서 베드로를 돌아다보며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거라! 너는 나를 넘어뜨리는 걸림돌이다! 네가 하나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 순간순간 변하는, 고정할 수 없는, 굳어지지 않는 사람..

○ 논농사: 올 해는 어떤 품종을 심을까?
- 새추청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볼 것

○ 시각소통: 원근

○ 농요: 결성농요 모심기노래

● 원예실습: 포트에 꽃과 채소 씨앗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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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 용토: 피트모스, 버미큘라이트, 제오라이트, 펄라이트, 코코피트: 씨앗에서 싹이 날 때는 따로 영양이 필요하지 않고, 수분만 필요하기 때문에 씨앗을 심어서 모종을 내는 용토에는 영양성분이 거의 없다.
 - 피트모스: 피트모스(Peat Moss)는 초탄, 또는 이탄이라고도 칭하며 수천~수만년 전 소택지(늪지대)에서 생성된 유기광물로 화본과 식물 (주로 이끼, 수초 및 갈대류) 또는 소나무/자작나무 등 수목질의 유체가 분지에 퇴적되어 생화학적으로 분해, 변질된 천연 유기질이다. 조경, 원예와 농업 분야의 보수와 보비력을 강화시켜 주고 토양을 개량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 버미큘라이트(질석): 금운모나 흑운모의 변질산물인 함수운모를 고온에서 소성가공하여 팽창시킨 무균, 무취, 무독성의 순수 무기질로서 무수한 공기층이 형성된 특수토양제이며, 뛰어난 보수성, 보비성, 보온성과 양호한 배수성은 농원예용 토량개량제와 농원예자재의 주요 원자재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 코코피트: 코코아나무 부산물
* 참고자료: 상토란 무엇인가?

* 6x12=72p, 5x10=50p 포트에 72p-72칸이 있다고 표시 되어있다.

* 이건 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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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에 씨앗심기: 한 사람이 포트 두세개씩 맡아서 자기가 심고 싶은 씨앗들을 골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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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심어놓은 씨앗들: Impatiens Dazzler Bright Eye, Impatiens Dazzler Coral, 케일, 양상추, 상추쌈채

○ 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만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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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수선화에요~


농부의 하루 | Posted by 여름울 2008. 3. 26. 23:52

2008년 3월 26일 수요일

◎ 날씨: 맑음

● 풀무새벽집회 마태복음 15장_배지현샘

○ 농민교양국어: 만해 한용운, 순교자 박취득, 지역인물 발견하고 공부하기

○ 일본어: 히라가나 익히기

○ 농작업실습: 하우스 짓기(가로활대 엮기, 문틀 달기)
원예 하우스를 짓는 김에, 한 채 더 짓기로 했다. 작은 하우스는 높밭-옥수수밭 위에 있던 하우스를 철거해와서 일일이 파이프를 재활용해 만들기 시작했고, 오늘 만들고 있는 하우스는 오또샘 집 밑에서 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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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동중학교 친구들, 동네 어른들과 축구 한판~

○ 밭농사

농부의 하루 | Posted by 여름울 2008. 3. 25. 19:03

2008년 3월 25일 화요일

◎ 날씨: 맑음

● 풀무새벽집회: 마태복음 14장
23 무리를 보낸뒤 예수께서 혼자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셨다가 날이 저물기까지 거기 혼자 계셨습니다.
- 5천명을 먹이신 예수님 vs 5천명분을 혼자 먹는 사람 vs 자기 것을 내놓는 사람
- 요한의 제자들의 심정은?

축사당번과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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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날이 많이 추웠다. 소밥주러 내려간 김에 논밭에 나가 한참동안 산책을 하고 돌아왔다. 논둑에 서리가 내려 논둑길이 하얗게 됐다. 햇빛이 들은 밀밭에는 서리가 녹아 이슬이 맺혀 반짝였고, 산그늘이 진 완두콩 밭에는 싹낸 완두콩위에 아직 서리가 남아있었다. 완두콩싹 모양이 꼭 나비처럼 생겼는데, 서리가 내리니 초록색 나비가 날개 가득 하얀 꽃가루를 묻혀놓은 모양이었다.
  완두콩밭 위에 아직 아무 것도 심지 않은 밭에는 온갖 잡초들이 나있는데, 거기에도 서리가 잔뜩 내려 있었다. 아침 봄 햇살에 반짝이는 서리꽃이 하도 예뻐서 한참을 구경하고 돌아왔다. 나중에 아내에게 찍어온 사진을 보여주니 잡초라고 부르지 말자고 한다. 이렇게 이쁜데, 잡초라고 하지말고 그냥 들풀이라고 하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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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에서 만난 녀석들

○ 농업과 환경: Black Box - Input & Output 분석, 해결방안 모색: 닭장, 화장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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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의 이해: 식물상 관찰, 채집 - 화신(홍동)저수지 with 시용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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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상 관찰, 채집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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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저수지에서 만난 식물들

1 아이비 / 2 무궁화 / 3 인동덩굴 / 4 찔레 / 5 청미래덩굴 / 6 뽕나무 / 7 밤나무 / 8 떡갈나무 / 9 상수리나무 / 10 고욤나무 / 11 졸참나무 / 12 청가시 덩쿨 / 13 산벗나무 / 14 참빗살나무 / 15 애기꼬리고사리 / 16 산거울 / 17 붉나무 / 18 버드나무 / 19 산딸기 / 20 갈대 / 21 족제비싸리 / 22 생강나무 / 23 꽃다지 / 24 난티잎 개암나무 / 25 가죽나무(가중나무) / 26 억새 / 27 노박 덩쿨 / 28 때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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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푼만 먹어도 죽는다는 제초제 그라목손과 농약 그리고 쓰레기들로 오염된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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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돌아가는 길


○ 농작업: 하우스 만들기 - 세로 활대 세우기, 마지막 활대 고정, 문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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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나가는 길에 오도샘이 보여주신 시금치 씨앗들. 지난 밤에 물에 담가 놓으셨다가 오늘 심으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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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하우스를 한동 더 짓기 위해 오도샘댁 앞에 있는 파이프를 옮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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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나무 마저 잘라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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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덧대서 하우스 고정할 때 쓰는 돼지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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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때기 활대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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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고정을 위한 틀 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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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을 고정하기 위해 박아 놓은 틀. 철사와 덧대는 비닐을 이용해서 비닐을 이 틀에 단단하게 고정한다. 물론 이 쇠틀의 끝부분은 비닐이 상하지 않도록 바짝 눕혀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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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를 한동 더 짓기 위해 측량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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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활대와 가로 파이프 고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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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짓는 하우스 세로 활대 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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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 활대 꾹꾹 눌러주시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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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누르자~ 꾹꾹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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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다해~ 꾹꾹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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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힘다해~ 꾹꾹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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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우스 활대 꼽는 작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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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문짝을 만들고 있는 백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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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보니, 봉우리만 져있던 수선화가 활짝 피었구나!


농부의 하루 | Posted by 여름울 2008. 3. 24. 23:31

2008년 3월 24일 월요일

◎  어제 날씨: 비가 오다말다. 근데 꽤 왔음 / 오늘날씨: 비개인 아침, 흐리다 맑음

● 풀무새벽집회: 마태복음 13장_문찬영선생님
14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깨닫지 못할 것이다. 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굳어져서 귀는 듣지 못하고 눈은 감겨 있다. 이것은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지 못하게 하고 귀로 듣지 못하게 하고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게 하고 돌아서지 못하게 해 내가 그들을 고쳐 주지 않으려는 것이다.’ : 왜 그러시는 것일까? (이사야 6:9~10)
- 추수 때, 과정 vs 결과, 일단락
-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 vs 흙의 비유
- 흙을 보고 만지는 사람들. 나는 어떤 흙일까? 좋은 흙을 닮는 사람들.

● 아침산책 : 비개인 아침에 만난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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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열기
비에도 지지않고_미야자와 겐지 / 원예하우스 짓기 /  건강검진 / 자신과의 싸움: 시작과 끝이 없는 숙제 / 원예수업: 식물상조사 방법 공부하자 / 학교 쌀 배송(금_도정, 월_포장, 화_발송) / 간디학교 학생방문 / 풀무 50주년, 개교기념일_19일 / 개인의 기록과 모두의 기록, 지난 한달을 가만이 돌아보기 / 자연스러운 재배 / 가을_마늘, 양파, 밀 / 봄_완두콩, 감자 / 기다렸던 비, 수요일에도 비 예정 / 쑥 / 종자준비는 미리미리 해야합니다 / 농사_캄보디아는 왜 안될까? 태국과 베트남은 되는데... / 철업는 도시: 봄을 다 보낸 도시, 봄을 맞이 하는 시골 / 힘을 넣고 빼는 균형 / 혼자 떠드는 나쁜 버릇... 듣는 내공을 키웁시다 / 애진학교 수학여행_평화학습 / 세계공예관 / 홈페이지 편집 / 지렁이는 가축 1호

○ 농사계획_03
- 수업 전에 미리 읽어보라고 나눠주신 글을 미처 다 읽어오지 못해서 정말 선생님께 죄송하고 부끄러웠다. 다른 어떤 일보다 우선했어야 하는데... 먼저와 나중을 정해놓고 일하는 법을 아직 한참 더 배워야 하겠다. 따로 시간을 내서 서평을 쓰고 선생님께 보내도록 하자.

○ 종교_03: 성서와 현대1 - 부와 가난, 욕망

○ 부활절 계란: 동석선배 어머님께서 선생님들 선물로 서울서 직접 싸가지고 오셨단다. 이거 원, 너무 예뻐서 어디 먹을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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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작업: 병든 나무 베어내기, 원예 비닐하우스 짓기_바닦고르고 뼈대 세우기

목공실, 농작업 도구 창고 뒷쪽에 있는 나무 중에 병에 걸려서 밑둥부터 썩어가는 백합나무 여러그루를 잘라냈다. 봄을 맞아 새싹을 내 놓은, 아직 살아있는 나무였지만 시간이 지나서 언젠가 지붕위로 쓰러질 위험이 있어서 미리 잘라내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그 밑에다 원예하우스를 새로 짓기로 했다. 지난 주에 날라다온 파이프를 재활용하고, 터 고르고, 줄 띄우고, 뼈대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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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재활용: 폈다가 모양잡아 다시 구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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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톱 톱날 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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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톱 톱날 갈기. 사선방향과 평행하게 들어올리면서 갈아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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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구 수리: 자루가 부러진 삽을 쇠파이프로 다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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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세울 터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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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간힘 4남매~ 결국 뿌리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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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톱으로 나무 토막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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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터잡기: 측량해서 줄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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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cm간격으로 파이프 넣을 구멍 내놓기: 표시를 위해 잔가지를 꼽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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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직~ 꽝! 밑둥이 잘려져서 쓰러진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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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나무 봄싹. 병에 걸렸어도 살아보겠다고 싹을 냈다. 불쌍하지만 어쩌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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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계속 토막낸 나무를 정리하는 중. 산+도+민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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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웽웽~ 시용샘 & 산+민 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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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활대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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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대 높이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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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대 가로 고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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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대 가로 고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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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하는게 아이라~ 매쓰게임의 추억을 오늘에 되살린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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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뼈대를 세워두고,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농부의 하루 | Posted by 여름울 2008. 3. 22. 19:52

2008년 3월 22일 토요일

◎ 날씨: 오후 늦게부터 비

● 풀무새벽집회: 마태복음 12장 _박완선생님
18 “보라. 내가 택한 내 종, 내가 사랑하는 자, 내가 그를 기뻐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주리니 그가 이방에 정의를 선포할 것이다. 19 그는 다투지도 않고 울부짖지도 않을 것이니 아무도 길에서 그의 음성을 듣지 못할 것이다. 20 그는 정의가 승리할 때까지 상한 갈대도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도 끄지 않을 것이다.   21 또 이방이 그 이름에 희망을 걸 것이다.”

○ WTB: 여호수아 19~20장

● 유기재배
* 함께 읽고 이야기하기: 경자유전의 원칙, 생명의 원칙- 농지법 개정에 대한 평가와 전망 _녹색평론 80호 2005년 1-2월호, 우석훈(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 경제학 박사)
* 근대 농업의 사회적인 문제 : esp. Food System(농산물 유통 시스템)의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매우 절실하다. > 현행 푸드시스템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 "관계"가 열쇳말!

- 대규모 근대화된 Food System: 생산자가 아니라 유통업자가 중심이 된: 40년 전에 시작한 농업시스템, 매우 짧은 시간에 전환 되었음: 원래는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인데 :  규모의 문제와 연결
- 이마트를 보고 물건을 사는 어이없는 상황; 어디서 사든 농산물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는 실정
- 술집은 단골 집이 있는데, 왜 맨날 먹는 쌀은 단골 논이 없노?
- 환경교육을 하려면 농업을 가르치면 됩니다. 일본에서는 그런 교육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국도 10년쯤 지나면 할지 모릅니다. 근데 아마도 선생이 없을 거에요. 기존 농업시스템에서 배운 사람이 어떻게 새로운 것을 가르치겠습니까?
- 비닐날리고, 독약을 뿌리는 것을 맛있다고 먹어. 모르니까. 불쌍한 도시사람들.
- 농가만이 아니라 소비자도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어야 현재의 Food System을 깰 수가 있어.
- 나쁜 거 먹지 말아야한다고, 위험하다고 겁을 줄게 아니라 농가를 위해서, 농촌을 생각해서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관계설정을 위한 교육이 가장 중요하지요.
- 생활협동조합-생협은 단지 먹거리 공동구매창구만이 아닙니다. 생활, 문화 전 분야의 협동 관계가 지속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해서 조직원의 충성도가 떨어진거죠. 클릭하나로 더 쉽게 좋은 먹거리를 구할 수 있는데, 생협에 나갈 이유가 없는거죠.
- 생협빵집도 여러 사람들이 출자해서 만든 곳이에요. 그럼 출자한 사람들의 혜택은 뭐가 있을까요? 유기농 빵을 먹는 것. 그것만으로도 혜택입니다.


● 동아리활동: 목공동아리
* 앞으로 무엇을 만들까 구상하고, 결정하고, 작업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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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목공 첫 작업으로 여름이 나무도형장난감, 식탁의자, 끌개차중에서 우선 여름이가 타고 놀 수 있는 끌개차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최대한 튼튼하게, 가볍게, 원목으로만 만들려고 한다. 오늘은 상자를 재단하는 작업까지 했는데, 다음 시간에는 못을 사용하지 않고 도브테일방식으로 짜맞추는 법을 선생님께 배워서 만들기로 했다.

* 여름이 끌개차: 길이 700, 넓이 350, 깊이 210, 바퀴지름 12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