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간밤에 비가 많이 내렸다. 아침에 비는 개이고, 날은 흐림. 온도계는 21도라는데, 몸은 좀 춥게 느껴진다. 여름형 '몸'이 되었나? 아니면 몸이 안좋은가? 긴팔옷을 꺼내입었다.

○ 풀무새벽집회: 고린도후서 13장_문철, 찬송가 456 주와 같이 길가는 것, 455 주안에 있는 나에게
5 여러분이 믿음 가운데 있는지 여러분 자신을 살피고 계속해서 시험해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심을 스스로 알지 못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11 마지막으로 형제들이여, 기뻐하십시오. 온전하게 되기를 힘쓰십시오. 서로 격려하십시오. 같은 마음을 품으십시오. 화평하십시오. 그러면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게서 여러분과 힘께 하실 것입니다.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십시오.
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 논농사

●  논김매기: 문산논 맨 윗다랑이 마저 김매기, 화신리논 맨 아랫다랑이 보리논 피뽑기


논에서 박박 기어다닌지 한달여, 드디어 오늘로 올 한해 논김매기가 끝이 났다. 한달동안 정말 다양한 논을 경험했다. 물 깊은 논, 군데군데 뭍이 드러난 논, 진흙논, 발빼기 힘든 논, 물달개비가 많은 논, 올망대가 많은 논, 피가 많은 논, 논풀이 거의 없다시피한 기특한 논, 개구리밥이 많은 논, 이끼가 많은 논... 게다가 구름 껴서 흐린 날, 땡볕 내리쬐는 창창한 날, 비가와서 춥기까지 한 날도 지나왔다. 처음에는 진흙에서 발빼느라 다리도 아프고, 구부려서 일하느라 허리도 아프고, 나중엔 모들이 키가 자라 얼굴도 찌르고... 땀은 또 어찌나 많이 흐르는지. 맑은 하늘에 햇볕은 짱짱한데, 내 얼굴에서는 늘 땀비가 왔다. 그러다보니 한달이 훌쩍, 그리고 이제는 학기도 끝나간다. 수고했다, 문철군.

○ 재원이형네 집들이
지난 겨울 지정리에 집과 논밭을 얻어 이사들어간 재원이형이 드디어  살림공사를 다 마치고 집들이를 했다. 방샘의 솜씨덕에 아주 이쁜 집, 살고 싶은 집이 되었다. 그덕에 내 아내는 한층 더 눈이 높아졌다. 여보! 우리도 이렇게 하자! --; 아궁이 불을 땔 수 있는 손님방, 투명한 비가림을 한 마당 평상이 특히 좋아보인다. 장샘이 다른 자리에서 이 날을 회상하며 '창업생이 마을에 잘 자리잡고 사는 것을 보는게 선생으로서 제일 큰 기쁨'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선생님뿐만 아니라, 후배인 나 역시 선배가 그렇게 잘 사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다. 나도 그렇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아침열기
고등부 친구방문 / 주말에 부산집에 다녀왔어요 / 부모님, 누나들, 조카들 / 식물, 병충해 관찰기록 / 지난주에도 왔는데 얘가 왜 왔나? / 어른 수녀님들이 이쪽에 관심을 가지셨으면 / 구례, 농지 50%가 친환경 / 참거래농민장터 / 노마진 직거래 / 감기 기운이 있어서 / 여러분이 오셔서 여러가지를 축내고 가셨습니다 / 밭에 풀들이 다시 많아져서 / 오또센, 무려 4일동안 논에 나가시다니 / 남은 학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아사코 친구손님 2명, 2주간 / 박영남선생님 특강 / 생드르, 금요일 방문 / 채종팀 안완식 선생님네 견학 / 동휘샘 화실짐 / 일리치 모임, 목요일 방문 / 목요일 저녁, 재원이형네 집들이 / 김매기 계속했는데, 힘들었어요 / 스스로 대견했어요 / 금요일날 실업수당 / 내 얼굴, 곤충들의 습격 / 내 밭에 김매기 / 생드르 사람들이랑 아산에 같이 가요 / 한살림 우리나라에 만들었어요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태국하고 캄보디아 사이 안좋아 / 여러분들의 허락을 받고 머리를 자르던가 / 옥상에 고추모종 키우며 행복해 하는 한사람 / 감사 / 너 이거 먹을려고? / 아내의 극진한 간호 / 혼자서 할 수 있을까? / 혼자서도 할 만 하겠구나 / 양손 김매기 / 백일리로 갈지, 산동면으로 갈지, 그리고 가서 어떻게 할 지 / 봄학기 실습주간, 큰 강을 넘은 듯 / 적벽대전 보러갔는데, 속았어 / 단식할 일이 많아 / 해열제, 항생제, 감기약. 먹여야 하나? 말아야하나? 어느 선이 적정선일까? / 김매기하는 다정한 부부 / 부레옥잠, 툼벙에 넣었어 / 갓골가꾸기 / 갓길로 한바퀴 돌 수 있으면 좋겠다 / 고즈넉한 주말 / 쓰러진 사람없이 / 3/4지점, 김매기, 도랑치기, 논물빼기 / 문산논 위아래, 동곡 빠지는 논, 화신리 보리논 피담고 / 초승달논, 반달논 물떼기 / 논이냐? 밭이냐? / 이번 주에 논일 마치고, 다음 주에 밭일 마치고 방학 / 이번 주도 폭염 / 뙤약볕 / 강을 건넙시다 / 약들의 부작용, 적용란보다 더 커, 먹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 용기있게 가는 것, 격려해 주어야 / 유기농업의 공원 / 갓골 10년 계획 / 목요일에 다녀올게요 / 학교와 지역을 위해 / 월중 행사계획표

○ 농사계획
 - 국가에서 공동체로: 남한의 근대화 - 비판과 대안 _안승준
 - CSA system, 도농공동체, 토지구매
 - 개인 권리주장 vs 자기희생
 - 농촌공사, 기금을 활용한 토지구매
 - 승계와 세대교체, 작목반장
 - 토지확보, 주민확보

○ 종교
 - 여러 형태의 공동체
 - 다양성 > Dynamic

● 농작업: 문산논 아래서 둘째다랑이 논김매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아침열기
철학공부, 모임시작했어요 / 가족대화 / 나만 깨어있는게 아니구나 / 소영언니랑 맨날 놀러다녔어요 / 두가지 목표: 실내화 챙기기, 쓰레기는 딱지로 / 크로싱 / 아니 예수님이나 하나님은 부자나라에만 있나요? / 못난 기독교 / 한국말 배우고 나서, 무슨 목표를 세울까? / 아침산책하면서 밭에 가면 풀이 많고 / 알면, 마음먹으면, 하면 되지 / 문지기 / 지난주, 생협총회 / 무책임한건지, 소박한건지, 바쁜건지 / 무궁하게 발전가능성이 있다는 걸 / 행정적인 가정일로 대구까지 / 수성못에서 단둘이 /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농산물 가격도 올라야 할텐데 /실습주간 끝나고, 생활이 어그러져서, 자폐적 성향이 드러나 / 빨리 제 자리를 잡을 고 / 어제가 6.29였죠 / 논에 풀들이 촛불시위하고 있어요 / 풀이 너무 많아 / 다음주 실습주간 / 메주콩, 참깨 파종했고. 들깨 파종해야 하고 / 7월 한달동안은 쭈그리고 앉아서 김매기만 할거에요 / 노동일까? 실습일까? / 굉장한 의지가 필요한 일이에요 / 논밭에 하안거 들어가기 / 천사백평, 일곱마지기 / 토,일 혼자서 400평 / 3천평 한가족 / 1만8천평, 1학년 13명, 여섯농가 / 우리에게 적절한 규모, 적절한 고단함 / 비가 억수같이 와도 논매러 나갈꺼니까  오늘 오후 문산 맨 아랫다랑이 논매러 / 아사코를 보면 뭔가 전공부가 커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빠르고 효율은 좋은데, 일하는 재미가 않나요 / 마을사람들과 소통 / 쉽지많은 않아 / 오서산. 초봄에 가지만 있던 산, 싹이 나는 산, 이파리가 붙은 산 / 계속 울고 있는 아이들 / 도서관, 방, 식당 왔다갔다 / 잘 쉬어서 편도선이 가라 앉았어 / 정석대로 가는 생협 / 논김매러 가야하는데... / 현실적인 조합원 수  / 아이랑 뒹굴기, 세상에 큰 기쁨 / 사회적 기업 / 아직은 일반 창업강의와 별다를 바 없어 / 유기농업에 대해 많이 공부할 수 있었어 / 소비자들과 어떻게 이야기해야하나? 눈높이와 입맛에 맞게. 그러나 내 가치를 지키면서 어떻게? / 들이는 참 겸손하고 참하구나 / 우리가 예전에 여기서 어떻게 살았나 싶다 / 토요일 집회, 400명 부상, 100명 연행 / 이 싸움의 끝이 어딜까? / 하우스 토마토, 채종하고 나서 따 드세요 / 학교숲 가꾸기 10년차, 모니터링 방문, 책자발간 / 고등부 2학년 28명, 원예팀 실습 / 동기를 꼬드겨서 / 홍여중, 토오후, 꽃누르미 / 동석이하고만 둘이서 일을 하다가 / 주말에 온통 집에 있어보니까 / 그동안 내가 기도를 너무 안한거 같아 / 우리 일학년들이... / 그네만들기 시작 , 의자 두개도 / 한국어책 2권, 너무 어려워요 / 너 작년에 뭐했어! / 누가 더 잘해요? / 처갓댁에 다녀왔구요 / 허리가 왜 아플까? / 바른 자세, 바른 습관 / 의미있는 진리실험을 해보자 / 공동체, 장바니에 / 실습일지 쓰는 것과 학교 생활 잘하는 것 / 도봉산. 산냄새, 사람냄새 / 바위마다 다닥다닥 / 애처롭고 슬퍼보여 / 주경야타 / 주타야타 / 7월 15일 꿈의 도시 꾸리찌바 저자 특강 / 지역화폐

○ 농사계획
 - 쇠고기를 넘어서_제레미 리프킨

장샘왈, 사태의 진상을 안다면, 그렇게 살 수는 없어. 그런데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모르는게 태반이여. 현실의 전제들을 다 뒤집어 봐야해. 진실을 알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겸손하게 열심히 찾아 읽어야해!

○ 종교
 - 남녀, 새로운 관계를 찾아서 나머지 부분
 
● 농작업:  문산논 맨 아랫다랑이 김매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라일락 2008.07.09 11:24

    사진만 보고...... 아~ 푸짐하고 질펀한 덩이다 싶었는데 누군가에게는 집이기도 한가? 쇠똥구리가 저기 바쁘게 오고 있네. 아 무쟈게 바쁘신 농부 수련생 문철 형제, 이른 아침 삶에 대한 감사와 즐거움을 잘도 찾고 또 담아내기 까지 하는군. 삶에 대한 건강한 애착을 보여 주니 감사....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참 2008.07.11 22:58 신고

    기다려도 오지 않아 들러 갑니다. 저건 집이 아니죠?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장원 2008.07.13 00:30

    나랑 블로그 스킨이 똑같네.
    왜 따라하고 그러시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