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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하루 | Posted by 여름울 2008.04.11 22:06

볍씨 열탕소독 _2008.04.11.쇠

◎ 날씨: 맑음

○ 농부와 인문: 동무들이 시, 글 지어온 거 함께 읽고 이야기하기

○ 생명현상

○ 분리수거

● 농작업: 볍씨 열탕소독, 정원옆 딸기밭과 겨울난 당근
오전에 교실에서 공부하는 동안 선생님들이 정원마당에서 볍씨를 열탕소독할 준비를 하셨다. 그리고는 워낙 시간이 오래걸리는 일인지라 먼저 일을 시작하셨다. 볍씨를 60℃물에 7분씩 담가놓는 것을 열탕소독이라고 하는데,  볍씨를 통해 전염되는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렇게 소독을 하는 것이다. 이번에 종자를 총 300kg을 준비했는데, 적절한 양으로 소독하기 위해 5kg들이 60자루를 만들었다. 두 통에서 소독을 한다해도, 60자루를 소독하는 일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일이었다. 일반적으로는 농약에 담가 쉽게 소독을 한다고 한다. 열탕소독이 끝난 볍씨는 바로 침종을 시작한다. 침종은 상온의 물에서 볍씨를 물에 담가두어 볍씨가 수분을 흡수하도록 하는 것이다. 수분은 씨앗에서 싹이트는데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 오늘 일하다가 만난 녀석들

볍씨 열탕소독을 교대로 하는 동안 딸기동무 형일군이랑 짬을내어 정원 옆에 있는 딸기밭을 손질해두었다. 작년에 딸기을 심어놓은 밭인데, 겨울을 나고 남아있는 딸기들이 풀하고 힘들께 싸우면서 지내고 있었다. 딸기들을 한데 퍼놓고, 풀을 뽑고 밭을 만들어서 가지런히 다시 옮겨 심어 주었다. 밭에 심어주지 못한 딸기들은 밭 가생이에다 주르륵 심어놓았다. 밭한켠에 사론선배가 발견한 겨울난 당근도 심어놓았다. 원래 이 지방에서 당근은 월동을 못하는데, 날씨가 따뜻해져서인지 짚더미속에 있던 당근이 살아서 겨울을 지냈다. 사실 당근은 옮겨심기가 잘 안된다고 하는데, 혹시나 해서 심어두었다. 이 녀석이 잘 살아남으면 씨앗도 받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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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인 2008.04.30 08:58

    생쥐 완전 이쁘다- 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