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에 해당되는 글 2

  1. 2011.04.14 콩나물 다듬는 여름이 (6)
  2. 2008.03.22 2008년 3월 22일 토요일
여름이네 밥상 | Posted by cosmoslike 2011.04.14 15:05

콩나물 다듬는 여름이

저녁 준비하는데, 여름이가 출동했습니다. '콩나물 내가 다듬을께' 집중한 저 눈빛과 손끝을 보시라~ 소근육발달과 집중력 발달에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있으려나?^^


깨끗이 다듬은 콩나물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보는 최여름 요리사님! ^^ 오늘은 커서 요리사가 될거란다. 어제는 구조대가 될거라더니...


요건.. 그저께 점심 밥상이다. 남편이 좋아하는 삶은계란(간장 조림을 더 좋아하는데, 시간관계상..), 감자 무 넣은 쑥 된장국, 민들레 무침. 엄니의 나박김치, 깍두기. 학교생협에서 사온 상추 몇입. 오분도밥.


요즘 여름이가 어린이집 다녀오면, 집에 들어올 생각을 안하고 밭에서 1시간 이상씩 논다. 함께 밭에서 놀다가, 학교생협까지 산책까지 다녀오면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나는 다리 쭉 뻗고 쉬고싶은 마음 뿐인데, 배고픈 여름이는 이것저것 찾아 먹으며.. 집에서도 에너지가 넘친다. 밭에서 가만가만 잘 노는 여름이를 보면 참 기특하다. 흙도 파고, 나뭇가지 모아서 작품도 만들고, 민들레 냉이도 캐고.  여름이는 어린이집 가는 것보다 밭에서 노는게 더 좋다는데, 내가 귀찮아서 아침마다 열심히 설득해서 어린이집에 보낸다. 아~ 사진과 관계없는 이야기를 주절주절. ㅋ

사랑스런 우리 아들도 고맙고, 맘껏 햇볕쬐며 놀수있는 밭도 고맙고, 맛있는 김치 만들어 주셔서 반찬걱정 안하게 해주시는 엄니도 고맙고, 맛있는 달걀 낳아주는 암닭들도 고맙네!



▷ 더 많은 여름, 여울이 사진은 여기를 클릭~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혜련 2011.04.14 19:12

    아응~ 정말 내가 꿈꾸는 삶인데.. 농사지을 자신이 도저히 없어서리.. ㅜ,ㅜ 여름이 엄마 존경해요!!
    민들레를 항상 데쳐서 먹었었는데, 안데치고 무친 것은 어떤 맛인지 궁금하네요. 왠지 그게 더 맛있어 보여요. ㅎㅎ ^^

    •  댓글주소  수정/삭제 cosmoslike 2011.04.15 20:02 신고

      농사짓지 않는 사람도 농촌에 필요하답니다^^
      농촌에 대기업은 없지만, 교사도 필요하고 의사도 필요하고 구멍가게 아줌마도 필요하고 밥집이모도 필요해요~

      저는 민들레를 데쳐서 드신다는 이야기는 첨들어서 ㅋㅋ
      민들레는 양념해서 오래두면 더 쓴맛이 난데요.
      양념만 만들어뒀다가, 먹을양만큼만 무쳐서 먹는게 제일 맛있데요. 이제 막 올라오는 민들레여서인지, 소금물에 2-30분 담궈두기만 해도, 쓴맛은 거의 없었답니다.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금 2011.04.14 21:01

    여름이 멋진 요리사네 ^^
    너무 그리운 밥상이당~~
    ㅋㅋ

    •  댓글주소  수정/삭제 cosmoslike 2011.04.15 20:07 신고

      여름이 귀엽지요?
      평소에 미운짓도 하는데, 사진으로는 정말 이쁜것만 남겨두게 되는 것 같아요. 이게 엄마 마음이겠지요?ㅋ

      보민이는 좀 어떤지?...
      언닌 맨날 병원 밥 드시겠네요.
      댓글보고, 아차! 학교생협 빵이라도 좀 보내드릴껄 뒤늦게 후회되네요.
      하늘공동체에 갓과 쪽파, 시금치를 보내드렸는데... 짐이 안되고 맛나게 드셨어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언니 없는 살림에 더 정신없게 만든것은 아닐런지....

      곧 건강한 모습으로 홍동에서 뵈요^^
      보민모습도 기대됩니다.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할미 2011.04.14 21:25

    보고싶은여름이
    요리사 한다고 ,언제 합비 맛난는 음식해주렴

농부의 하루 | Posted by 여름울 2008.03.22 19:52

2008년 3월 22일 토요일

◎ 날씨: 오후 늦게부터 비

● 풀무새벽집회: 마태복음 12장 _박완선생님
18 “보라. 내가 택한 내 종, 내가 사랑하는 자, 내가 그를 기뻐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주리니 그가 이방에 정의를 선포할 것이다. 19 그는 다투지도 않고 울부짖지도 않을 것이니 아무도 길에서 그의 음성을 듣지 못할 것이다. 20 그는 정의가 승리할 때까지 상한 갈대도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도 끄지 않을 것이다.   21 또 이방이 그 이름에 희망을 걸 것이다.”

○ WTB: 여호수아 19~20장

● 유기재배
* 함께 읽고 이야기하기: 경자유전의 원칙, 생명의 원칙- 농지법 개정에 대한 평가와 전망 _녹색평론 80호 2005년 1-2월호, 우석훈(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 경제학 박사)
* 근대 농업의 사회적인 문제 : esp. Food System(농산물 유통 시스템)의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매우 절실하다. > 현행 푸드시스템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 "관계"가 열쇳말!

- 대규모 근대화된 Food System: 생산자가 아니라 유통업자가 중심이 된: 40년 전에 시작한 농업시스템, 매우 짧은 시간에 전환 되었음: 원래는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인데 :  규모의 문제와 연결
- 이마트를 보고 물건을 사는 어이없는 상황; 어디서 사든 농산물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는 실정
- 술집은 단골 집이 있는데, 왜 맨날 먹는 쌀은 단골 논이 없노?
- 환경교육을 하려면 농업을 가르치면 됩니다. 일본에서는 그런 교육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국도 10년쯤 지나면 할지 모릅니다. 근데 아마도 선생이 없을 거에요. 기존 농업시스템에서 배운 사람이 어떻게 새로운 것을 가르치겠습니까?
- 비닐날리고, 독약을 뿌리는 것을 맛있다고 먹어. 모르니까. 불쌍한 도시사람들.
- 농가만이 아니라 소비자도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어야 현재의 Food System을 깰 수가 있어.
- 나쁜 거 먹지 말아야한다고, 위험하다고 겁을 줄게 아니라 농가를 위해서, 농촌을 생각해서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관계설정을 위한 교육이 가장 중요하지요.
- 생활협동조합-생협은 단지 먹거리 공동구매창구만이 아닙니다. 생활, 문화 전 분야의 협동 관계가 지속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해서 조직원의 충성도가 떨어진거죠. 클릭하나로 더 쉽게 좋은 먹거리를 구할 수 있는데, 생협에 나갈 이유가 없는거죠.
- 생협빵집도 여러 사람들이 출자해서 만든 곳이에요. 그럼 출자한 사람들의 혜택은 뭐가 있을까요? 유기농 빵을 먹는 것. 그것만으로도 혜택입니다.


● 동아리활동: 목공동아리
* 앞으로 무엇을 만들까 구상하고, 결정하고, 작업시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목공 첫 작업으로 여름이 나무도형장난감, 식탁의자, 끌개차중에서 우선 여름이가 타고 놀 수 있는 끌개차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최대한 튼튼하게, 가볍게, 원목으로만 만들려고 한다. 오늘은 상자를 재단하는 작업까지 했는데, 다음 시간에는 못을 사용하지 않고 도브테일방식으로 짜맞추는 법을 선생님께 배워서 만들기로 했다.

* 여름이 끌개차: 길이 700, 넓이 350, 깊이 210, 바퀴지름 120mm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