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하루 | Posted by 여름울 2008. 5. 8. 23:59

연못 새로 만들기 2008.5.8.나무

● 연못 새로 만들기
전공부 정원 한가운데 있는 연못을 새로 만드는 것은 오또샘이나 케니형이나 다른 동무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숙원사업이었다. 연못이 물도 잘 가두지 못하고, 물고기들도 죽어 없어지는 것 같아서였다. 오늘 드디어 그 숙원사업을 풀었는데, 선생님들과 동무들의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연못을 새로 만들기 위해서 원래 있던 물과 진흙을 바닥까지 거의 다 긁어서 퍼냈다. 그리고 지난 4월 29일 홍샘댁 연못을 만들었던 것처럼, 솔가지를 깔고, 진흙을 이겨붙이는 방식으로 작업을 했는데, 오후 일과시간을 한참 넘겨서야 끝을 보았다. 물위에서 볼 때는 고기들이 거의 안보여서 다 죽었는 줄 알았더니, 참붕어들이 새끼를 아주 많이 쳐놔서 진흙을 퍼내다 말고, 고기를 잡아 옮겨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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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새벽집회

○ 농업과 환경: 미루샘 생태공동체 여행기(프럼빌리지, 부르더호프, 핀드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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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일, 살고 싶은 세상을 마음대로 그려보세요~

○ 식물의 이해 대신 원예실습: 홍샘댁 연못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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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동천 식물상조사
식물상조사에 가고 싶었지만, 자동차에 기름이 세는지라 어쩔수 없이 차를 고치러 나갔다 왔다. 학교에 들어와보니, 조사를 마치고 수집해온 것들을 정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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