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햅쌀'에 해당되는 글 1

  1. 2011.11.03 첫번째 햅쌀이 나왔습니다 _주문 마감^^ (23)


작년 12월에 전재산을 탈탈 털어 논을 사고, 첨으로 내 땅에서 지은 논농사.
그 일년의 결실을 이제 냠냠 먹으니, 참 맛납니다. 맨날 먹던 밥인데도, 뭔가 남다릅니다.

800평, 네 마지기 논이기 때문에 팔 수 있는 쌀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얼마만큼은 팔아야 내년 농사 밑천이 되기에 조금 내어 놓습니다.

농부 문철이 경운기로 일주일에 걸쳐 논갈고, 손으로 거름내고.
볍씨 고르기, 모판 준비는 전공부와 함께 했고,
모내기는 홍동중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 백여명이 총출동해서 3시간만에 손모내기를 마쳤습니다.
김매기는 샘이아빠가 보내준, 착한 우렁이들이 열심히 해주었고.
하나님은 바람, 비, 햇볕을 보내주셨지요.
매일 매일 농부 문철은 논에 가서,
뜬모하고, 물대고 물빼고, 논둑 정리하고, 논둑 풀베고, 가끔 김매고, 
물꼬 터주고, 우리 논 참 예쁘다 이야기 해주고.

추수는 전공부 문샘, 강샘, 학생들이 컴바인을 몰고 와서 해주었습니다.
벼 말리는 것은 이웃 최범로아저씨댁에서 기계를 빌려주셨습니다.

저희가 한 것보다는 이웃들 덕을 더 많이 보았네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여~러분 덕에 첫 논농사 잘 지었습니다.
첫 햅쌀밥을 먹습니다. 고맙습니다.

쌀은 두가지 종류입니다.
1. 유기농 백미 (쌀눈이 남아있게, 7분도 정도로 도정합니다. )
2. 유기농 현미 
가격은 20kg 에 8만원입니다.   * 5kg : 24000원.  10kg: 42000원.  (배송비 무료)   
농협 473042-56-020271 최수영

저희집에 도정기가 없고, 오래 보관할 저온창고도 없는 관계로다가... 소량씩 두고두고 팔기 어렵습니다.
햅쌀이고 겨울이라, 3개월정도는 두고 드셔도 밥맛에 변화가 없으니, 가능하면 20kg 씩 주문해주시면 좋고요.
* 쌀 주문은 쌀 종류, 원하는 수량을 적어주세요.
   댓글과 문자로 주문해주세요.      010-이육팔육-3151(수영)       010-사칠오일-4316(문철)
* 배송은 11월 18일 전후로 보낼 것 같습니다. 배송하는 날 문자 보내드릴께요.
▷▶ 오늘 주문하신 것까지 보내드리고요. 주문 마감합니다. 고맙습니다. 


▷ 혹시 유기농쌀이 필요하신 분들은
저희 이웃 농부네 꿈꾸는 작은농부네 또는 샘이네 이야기가 있는 쌀 에서 주문하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하연 2011.11.04 13:07

    하여니네 백미 20kg 부탁드립니다!!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장원 2011.11.04 14:21

    마침 쌀 떨어졌는데...
    근데 20kg은 너무 많은데 어쩌지?

    •  댓글주소  수정/삭제 cosmoslike 2011.11.04 14:36 신고

      아~ 1인 가족들을 위해.. 5키로, 10키로로도 포장해서 보내드릴께요. 위에 보시면 가격이 있습니다요~
      근디... 담주에 도정해서 보내려면 좀 시간이 걸릴텐데... 쌀이 떨어졌으면 어쩌지요?..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창림 2011.11.04 15:04

    백미로 10kg 부탁해요~주소는 수영씨 문자로 남길께요~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혜련 2011.11.04 15:13

    우와~ 첫 추수 축하축하드려요!! 여름이네 쌀을 꼭 먹어보고 싶은데, 애기 낳았다고 쌀을 여기 저기서 받아놔서 아무래도 내년을 기약해야겠네요. 아공~ 아쉬워라 ㅡ,ㅜ

    •  댓글주소  수정/삭제 cosmoslike 2011.11.04 15:32 신고

      혜련언니! 고마워요.
      여기저기서 쌀을 보내주셨군요.
      할머니보따리에도 맛보시라고 조금씩 넣어드리려해요! 담주에 갑니다^^ 내년까지 기약하지 말고, 저희쌀받으면 꼭 밥해서 바로 드셔주셔용^^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11.07 13:46

    비밀댓글입니다

    •  댓글주소  수정/삭제 cosmoslike 2011.11.07 16:40 신고

      장원오빠. 고마워요. 5키로씩 두개 함께 보낼께요.
      근디... 도정해줄 정미소가 이번주는 너무 바쁘시다고 하셔서 ㅠㅜ 담주에 보낼 예정입니다. 보내면서 또 연락할께요. ^^
      쌀 많이 홍보해주시려는 오빠 마음이 넘 고맙습니당!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니즈맘 2011.11.07 14:42

    일단은~ 축하합니다!!!!^0^

    •  댓글주소  수정/삭제 cosmoslike 2011.11.07 16:43 신고

      하하! 일단은~ 고맙습니다. 목자님께서 이렇게 짧은 댓글을? ㅋㅋ

      쌀 사주시려고 (쌀 못사주시는 것에 대해) 괜한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되요. 나들목에서 쌀판매+후원행사를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

  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11.08 15:25

    비밀댓글입니다

    •  댓글주소  수정/삭제 cosmoslike 2011.11.08 16:11 신고

      순연언니 고마워요^^
      쌀은 담주에 보낼께요.
      꿈뜰 컵 많은데ㅋㅋ 택배로 보내긴 어려울 거 같고. 혹시 주문해주시면 담에 서울갈때 가져갈까요? 호호.

      병훈이가 파프리카 잘 먹었다니.. 넘 고맙네요. 병훈이 장난감 또 하나 발견했어요. 담에 만날때 가져다줄께요. ^^

  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11.09 12:23

    비밀댓글입니다

    •  댓글주소  수정/삭제 cosmoslike 2011.11.09 19:44 신고

      부열아. 반갑다. 논농사는 첨이라 정말 남다른 기쁨을 누리고 있단다. 멀리 뉴욕에서 이렇게 관심가져주니 넘 고맙네.

      김동호목사님께 보내려니.. 좀 떨리는 구만. ㅋㅋ 다음주에 도정하는대로 보낼께. 앗. 택배로 보내려면 전화번호가 필요하단다. 가능하면 핸드폰번호와 집전화번호도 함께 알려줘. 페북에서 종종 보자~ ^^

  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류광일 2011.11.17 16:20

    현미 20kg 부탁합니다.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3리 373-32 선린한의원 054-791-1275 010-2503-6158

    *우체국 택배로 보내주시면 가장 저렴하게 보내실수 있습니다(택배비 \5,000 포함해서 \85,000 송금하겠습니다)
    *요즘 바다날씨가 좋지못해 배의 입출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다음주 월요일(21일)에 발송해주시면 됩니다

    *자연에서 농사를 지으며 행복하게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저희 가정도 대구에서 살다가 직장관계로 울릉도온지 3년이 지났습니다.여기도 자연환경이 너무 좋아서...하나님의 창조하신 환경을 보면서 많이...자주 놀라기도 하지요^^
    사이버 공간에서지만 인연?을 맺게 되어 반갑고...한번씩 블로거에 들어와 보겠습니다.

    혹시라도 울릉도 여행올 기회가 있으면 연락주세요~(꼭 1번은 와볼만합니다)

    •  댓글주소  수정/삭제 cosmoslike 2011.11.17 16:55 신고

      와~ 류광일선생님. 반갑습니다.
      울릉도에서 저희 쌀을 주문해주시다니^^ 영광입니다.
      주문해주신 쌀은 다음주 보낼께요. 어떻게 저희를 아시고 주문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정말 신기하네요. 제 친정이 대구이고, 저희가 다녔던 대학이 포항에 있었고, 남편(문철)이 제일 인상깊게 다녀왔던 곳이 울릉도라... 애들 데리고 꼭 한번 같이 가자고 했던 곳이랍니다. 남편이 20대 후반 어려운 때에 울릉도 여행을 다녀와서 인생의 방향을 새롭게 잡았던 것 같아요. 물론 울릉도의 자연도 너무 아름답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쌀로 이어진 작은 인연이지만.. 큰 인연으로 이어가서 울릉도에서 꼭 한번 뵙고 싶네요.

    •  댓글주소  수정/삭제 류광일 2011.11.17 17:40

      ㅎㅎㅎ...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이라는 사이트 아시나요?
      ....정말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 어느분이 <귀농한 존경하는 후배 부부의 추수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놓았는데...이걸보고 알게 되었습니다.하나님의 섭리?가 묘합니다^^

      힘들기도 많이 하셧겠지만...자연과 일체가 되어 농사지어시는 모습이 ..음..뭐랄까...하옇던 감동적입니다~
      대구 복현동에서 10여년간 한의원을 경영하다가 폐업하고...... 포항 선린한방병원에 1년간 근무후...3년전 울릉도에 한의원을 개원하면서 들어오게 되었지요.

      언제까지 머물지 모르겠지만...좋은 시간보내고있습니다.지금까지는 인터넷을 통해 주로 친환경 식자재를 구입해서 사용했는데..쌀은 두분이 농사지은걸로 이용하면 될것같습니다(1년간 지속적으로는 힘들겠지요?)

      선생님 부부와 아이들..언젠가는 한번 보고싶네요...잘 지내시고 건강하세요~~~

    •  댓글주소  수정/삭제 cosmoslike 2011.11.18 15:01 신고

      아하... 그렇군요.
      세 아들을 키우고 계신 박혜성 목자님 (서울에서 함께 교회다닌 언니예요)께서 소개해주셨군요. 저흰 벌써 귀농 4년차에 접어드니... 도시 쪽 인맥도 많지 않고, 또 농산물 나올때 사라고 연락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박혜성 목자님께서 많이 알려주시고, 연결해주시곤 한답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먼 발치에서 정말 좋은 곳이다 생각만 하고 있지요. 아직 애들이 어린이집 다니고, 시골이라 학원도 없으니 별 생각이 없지요. ㅋㅋ

      쌀은 월요일에 보낼께요. 윗 글에도 썼지만, 저흰 저온창고가 없기 때문에 다음 추수까지 두고 먹거나 파는 건 어렵고요. 여름오기 전까지 저희 먹을것만 남기고 최대한 빨리 판매를 하려 한답니다. ^^;; 고맙습니다.

  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류광일 2011.11.18 15:37

    감사~ 월요일에 보내실때 10kg*2개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집 쌀독이 작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