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의 이해
 - 작물발표: 당근과 딸기_김경례

○ 농업과 사회: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_라넷 권지혜

○ 김영석씨댁 집들이 점심, 금평리 마을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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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작업실습: 무, 알타리, 배추 파종, 허브정원 만들기

가을은 봄하고 달라서 파종이 하루이틀 늦으면 수확량에 큰 차이가 난단다.
장마철이라 날 맞추기가 어렵지만, 날을 잘 살펴서 밭도 만들고, 파종도 해야한다.
파종하기 15일전에 거름을 내야 무배추가 잘자란다.
무는 오늘 직파하고, 배추는 9월 5일에서 10일경에 옮겨심을 예정이다.
트랙터로 이랑을 내면 이랑이 거칠다. 그래서 레이크로 한번 다듬어 주고, 파종기로 파종한다.
무는 파종기를 사용했는데, 한줄로 파종했다. 파종기에는 씨앗이 절반이상 들어가 있는게 좋다. 두줄로 심어서 한줄을 중간에 뽑아 무청을 먹기도 한단다.
한줄로 심은 것도 나중에 솎아주기를 하는데, 무가 자랄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한뼘정도 간격으로 솎아준단다.
파종기가 없으면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 손으로 점파하면 된다.
알타리무는 추석전까지 파종해도 되고,  먹을 거는 한 두줄만 심어도 된다. 일주일, 열흘 간격으로 심어서 나중에 차례로 수확해서 먹어도 좋다.
무밭, 좁은 이랑은 깊게. 넓은 이랑으로 하면 김매기는 수월하다.
가을 풀은 기세가 약해서 한번만 매줘도 된다.
배추가 다비성이긴 하지만 질소가 너무 많으면 배추에 질소가 남을 수가 있다. 질소가 많으면 배추가 쉽게 무른다.
배추는 완전히 오무려진 것보다 결구가 되는 둥 마는 둥 하는게 좋다.
무도 크면 저장성이 안좋다. 적절한 양분!
배추모종을 기를 때, 처음엔 물을 흠뻑주고, 싹나오기 전까지 물을 주지 말아야 한다. 혹, 흙(상토)가 마르면 물을 준다. 너무 과습하면 병이 오기 쉽다. 따라서 아침저녁으로 기계적으로 무작정 물을 주면 안된다.
하우스 양날개를 밤낮으로 걷어두어 서늘하게 키운다. 하우스는 큰비를 가려줘서 모종을 보호한다.
저녁에 물 줄때, 호스안에 따뜻한 물이 모종에 닿아 상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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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다듬어서 알타리무와 김장무 파종하기

* 사용한 씨앗과 자재
청갓 50ml 한봉지 2,000원
노랑김장배추 2,000립 한봉지 7,000원
조생미호배추 2,000립 한봉지 2,000원
청운무 2dl 한깡통 15,000원
알타리무 1dl 5,000원
36구멍 포트 80원, 상토 한포대에 6,000원(포트 30~40개 분량)
한냉사(1.8*100마) 22,000원 > 하나사면 아주 오래 쓸 수 있다.
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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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에 필요한 작물의 씨앗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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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에 김장 배추 파종. 포트에서 보름정도 키워서 밭에 옮겨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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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두콩 김매기
완두콩밭에 큰 풀을 김매고 유인하는 작업을 했다. 근데 완두콩대가 너무 약해서, 작업하다 부러지면 죽을수도 있어서 조금 하다 말았다. 두둑사이 고랑이 조금 더 넓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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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깨 파종 : 구르마 파종기, 톡톡이 손파종기
아랫밭에서 가장 아래쪽 한줄은 톡톡이 손파종기로 파종을 했고, 아랫밭 나머지 이랑하고 윗밭은 모두 구르마파종기를 사용했다. 그리고 아랫밭은 비닐멀칭을 하고, 위엣밭은 일부러 멀칭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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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밭에 헤어리베치(쇠갈퀴덩굴) 걷어내기
밀씨앗에 섞여있던 헤어리베치 씨앗때문에 밀밭에 헤어리베치가 많이 올라왔다. 헤어리베치는 녹비작물로 쓰기에 아주 좋지만, 덩쿨성이라 작물이랑 같은 시기에 자라면 작물이 자라는데 방해가 된다. 걷어낸 헤어리베치는 썰어서 포대에 담가두었다. 집앞에 있는 밭에 가져가서 멀칭용으로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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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뒤인 25일 일요일에 밭에다 덮어줄려고 가져와보니, 썰어서 자루에 넣어둔 헤어리베치가 심하게 발효가 진행됐다. 자루가 몹시 뜨겁고, 메주냄새도 나고. 질소질이 많은 콩과라서 그런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