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할머니보따리 받아드시고, 보따리 식구들이 남겨주신 즐거운 기록입니다. 
페북에서, 카카오톡에서 퍼왔지요^^ 고맙습니다. 
블로그가 찾아보긴 좋은데, 식구들이 바로 사진 올리기가 쉽지 않네요. 
이제와서 까페로 바꿀 수도 없고... ㅋㅋ 그래서 페북이나, 카카오톡, 메시지로 보내주시면 
이렇게 공유해볼까해요. ^^

수영이네 가입한 할머니 보따리가 도착했당. 처음보는 낯선 채소가 살짝 두렵기도 하지만 스맛폰 덕분에 유채 된장국 성공^^ 건강한 먹거리 정성껏 길러 보내준 농부님께 감사한당~^^ 아이들도 귀여운 당근 오독오독 먹으며 신났다~   [박슬아 언니. 페북에서 가져왔어요]  

어제 새벽 3시까지 원고 마무리해서 넘기고, 느즈막이 일어나 혼자 먹는 점심식사. 할머니보따리에서 보내주신 유정란과 미나리, 당근, 콩나물이 들어간 비빔국수.  I made spicy cold noodles for lunch. quick n easy to cook. :)  [이지혜님 페북에서 가져왔어요^^] 


너무 예쁜 나물 삼총사와 파전! [친구 남하연이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준 사진]


이건 어제 여름이의 제안으로 해먹은 쑥밥. 오후에 쑥을 좀 캐서, 밥 할때 쑥을 올려서 밥을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이맘때, 우리집에서 해먹을 수있는 밥. 쑥밥과 쑥된장찌게로 밥한그릇 뚝딱! 


앞으로도 종종 소식 전해주세요. 맛있게 드신 레시피도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요고이 바로 햅쌀밥! 아빠엄마가 손수 지은 햅쌀밥!


생선까스와 햅쌀밥! (밥에 기름 뿌린 것 아님^^)



부모는 아이 입으로 뭐가 들어가는 모습만 봐도 배가 부르다고 하지요? 정말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손수 농사지은 쌀로 밥을 해 먹이니, 그 기분이 오죽하겠습니까?
참말로 오묘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정말이지, 살 맛 납니다!



+ 여름이네 햅쌀맛이 궁금하세요? 그러면 <여름이네 첫번째 햅쌀이 나왔습니다.>를 살펴주세요~



2011.07.17 여름이네 비빔국수 짜잔~


잘 삶아서 시원하게 씻어낸 우리밀국수에, 양배추 송송 썰어 얹고, 밭에서 금방 따온 오이, 상추, 한련화 잎사귀도 송송 썰어서 얹고, 마지막으로 한련화 꽃을 얹은 다음, 여기에 매콤달콤새콤한 고추장을 쓰윽 비벼서 먹으면~ 크! 조오타~

날 더워서 입맛 없을 땐, 시원한 비빔국수가 별미입니다.


여름이네 밥상 | Posted by cosmoslike 2011.04.14 15:05

콩나물 다듬는 여름이

저녁 준비하는데, 여름이가 출동했습니다. '콩나물 내가 다듬을께' 집중한 저 눈빛과 손끝을 보시라~ 소근육발달과 집중력 발달에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있으려나?^^


깨끗이 다듬은 콩나물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보는 최여름 요리사님! ^^ 오늘은 커서 요리사가 될거란다. 어제는 구조대가 될거라더니...


요건.. 그저께 점심 밥상이다. 남편이 좋아하는 삶은계란(간장 조림을 더 좋아하는데, 시간관계상..), 감자 무 넣은 쑥 된장국, 민들레 무침. 엄니의 나박김치, 깍두기. 학교생협에서 사온 상추 몇입. 오분도밥.


요즘 여름이가 어린이집 다녀오면, 집에 들어올 생각을 안하고 밭에서 1시간 이상씩 논다. 함께 밭에서 놀다가, 학교생협까지 산책까지 다녀오면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나는 다리 쭉 뻗고 쉬고싶은 마음 뿐인데, 배고픈 여름이는 이것저것 찾아 먹으며.. 집에서도 에너지가 넘친다. 밭에서 가만가만 잘 노는 여름이를 보면 참 기특하다. 흙도 파고, 나뭇가지 모아서 작품도 만들고, 민들레 냉이도 캐고.  여름이는 어린이집 가는 것보다 밭에서 노는게 더 좋다는데, 내가 귀찮아서 아침마다 열심히 설득해서 어린이집에 보낸다. 아~ 사진과 관계없는 이야기를 주절주절. ㅋ

사랑스런 우리 아들도 고맙고, 맘껏 햇볕쬐며 놀수있는 밭도 고맙고, 맛있는 김치 만들어 주셔서 반찬걱정 안하게 해주시는 엄니도 고맙고, 맛있는 달걀 낳아주는 암닭들도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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