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하루 | Posted by 여름울 2008. 3. 18. 23:06

2008년 3월 18일 화요일

◎ 날씨: 맑음

● 풀무새벽집회: 마태복음 8장_이소영
25 제자들이 가서 예수를 깨우며 말했습니다. “주님, 살려 주십시오. 우리가 빠져 죽게 생겼습니다!”  26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왜 그렇게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그리고는 일어나 바람과 파도를 꾸짖으셨습니다. 그러자 호수는 아주 잔잔해졌습니다.
- 이사야 53장

○ 농업과 환경
 -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
 - 가이아 vs 온생명 토론

○ 식물의 이해
 - 식물상조사 소개
 - 식물 관찰, 공부와 관련한 책 소개

○ 농작업: 완두콩밭 비닐에 구멍내기, 논볏집 걷어내기
* 지난 3월 6일 심고, 7일 비닐멀칭한 완두콩밭에서 싹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아직 모든 콩들이 싹을 내진 못했지만, 이번 주 중에 해야 할 다른 작업들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조금 일찍 비닐에 구멍을 내는 작업을 해주었다.  비닐멀칭을 해서 싹트는 온도를 맞춰주고,  싹이트면 싹이 타지 않도록 구멍을 내주어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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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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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에 구멍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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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구멍내주기~ 물론 싹이 올라온 곳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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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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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 싹. 원래는 흙에 다 덮여있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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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볏집 걷어내러 나가는 길에 옆 논에서 트랙터로 유박뿌리는 모습을 구경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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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집 걷어내기


* 볏집걷어내기: 지난 해 사정이 있어서 볏집을 걷어내지 못한 논에 나가서 볏집을 묶어 꺼내는 작업을 했다. 이번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해서 부지런히 작업했지만, 양이 많아 못다한 반절은 다음에 또 작업을 하기로 했다. 볏집을 그대로 놔두면 로터리칠 때 엉켜서 방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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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가로 묶어놓은 볏집을 꺼내놓는 동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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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어놓은 볏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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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서 볏집을 추수하고 나서 이렇게 바로 썰어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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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워서 재를 만들어 논거름으로 쓰기도 한다.